골프, 야구, 농구, 하키 등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때때로 천문학 적인 연봉 및 상금을 받기도 합니다.

그들은 매년 각 주를 돌면서 경기를 하게 됩니다.

이런 고소득 선수도 소득세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일반인들도 대체 이런 선수들에게 어떻게 주 세금이 부과가 될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스포츠 선수들은 자신의 소득을 최소한으로 낮추기 위해 어느 주에 거주하는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주에서 거주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서 재정적인 결정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그들의 경제적인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Jock Tax” 때문입니다. Jock Tax는 주로 미국에서 발생하는 세금으로, 특정 주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 그 주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2. Jock Tax의 배경

Jock Tax의 기원은 오래되었지만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캘리포니아 주가 마이클 조던이 속한 시카고 불스와의 NBA 경기를 치른 후, 조던에게 캘리포니아 소득세를 부과한 것이 시초였습니다.

이후 다른 주들도 이와 같은 세금을 도입하게 되었고, 현재는 대부분의 미국 주에서 Jock Tax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3. Jock Tax의 작동 원리

Jock Tax는 선수들이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주에 가서 원정 경기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뉴욕 양키스의 선수가 캘리포니아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면, 그 선수가 캘리포니아에서 벌어들인 수입에 대해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세금을 부과합니다.

이는 비단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 트레이너 등 팀 스태프들에게도 적용됩니다.

4. Jock Tax의 예

다음은 Jock Tax가 적용되는 예입니다.

• 예 1: 야구 선수
  존은 뉴욕 양키스의 선수로, 연봉 500만 달러를 받습니다. 존이 캘리포니아에서 10경기를 치르고 그 경기에서 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이 50만 달러에 대해 Jock Tax를 부과합니다.
• 예 2: 농구 선수
  마이크는 LA 레이커스의 선수로, 연봉 800만 달러를 받습니다. 마이크가 텍사스에서 5경기를 치르고 4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가정하면, 텍사스는 주세가 없기 때문에 Jock Tax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주세금이 없는 주: Florida, Nevada, Texas, Washington, and Tennessee 등)

5. Jock Tax의 영향

Jock Tax는 선수들의 재정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선수들은 여러 주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각 주의 세율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복잡한 세금 신고 절차를 필요로 하며, 전문적인 세무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였지만 굉장히 많은 조항이 있고, 실제 경기수가 아닌 머문 날짜와 만약 플레이오프에 나가거나 하여 거주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많은 주가 선수의 출장 일수를 기준으로 소득을 배분하는 ‘duty days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선수가 주에서 활동하는 일 수와 계약상의 전체 duty days 비율에 따라 소득을 배분합니다.

duty days는 선수가 계약상 의무적으로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해야 하는 첫 날부터 시즌의 마지막 날까지의 일 수를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시즌은 정규 시즌의 마지막 날에 끝나며, 일부 팀은 포스트시즌에서 제외되거나 리그 챔피언십을 이기는 날에 끝납니다.

이때문에, 많은 운동선수들이 플로리다와 같이 주세금이 없는 곳에 거주지를 마련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6. 결론

Jock Tax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중요한 세금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 제도는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주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과세함으로써, 다양한 주의 세율을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세금 문제를 야기합니다.

선수들은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계획을 통해 효율적인 재정 관리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