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세금 보고

현재 개인세금보고시 1040 형식에서 꼭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과세 연도 중 귀하는: 디지털 자산(또는 디지털 자산의 재정적 이익)을 (a) 수령(재산 또는 서비스에 대한 보상, 포상 또는 지불금) 또는 (b) 판매, 교환 또는 기타 방식으로 처분했습니까?

거래가 있는 경우도 있고, 단지, 예전부터 소유하고 있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 상황에 답변하기 애매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먼제 국세청에서 나온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https://www.irs.gov/ko/filing/digital-assets

디지털 자산 거래가 없는 경우, “아니오”라고 답하십시오

다음의 경우 디지털 자산 확인란에 “아니오”를 선택하십시오: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지 않음
해당 연도에 디지털 자산을 지갑이나 계좌에 소유 또는 보유만 했을 뿐 디지털 자산 거래가 없었음
전자 플랫폼을 포함하여 미국 화폐 또는 기타 실물 화폐를 사용해 디지털 자산을 구매했지만 판매하지는 않았음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지갑 또는 계정에서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다른 지갑 또는 계정으로 디지털 자산을 이체한 경우(디지털 자산으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한 경우는 제외. 이는 디지털 자산 거래에 해당함)

디지털 자산 거래가 있었다면 “예”라고 답하십시오

”예”라고 답변한 경우, 디지털 자산 거래를 신고하는 방법을 참고하십시오.

다음의 경우 디지털 자산 확인란에 “예”로 표시하십시오:

다음에 해당하는 디지털 자산을 받은 경우:

자산 또는 서비스 제공에 대한 결제
보상 또는 포상
채굴, 스테이킹 및 유사한 활동
하드 포크와 연관된 에어드롭

다음을 위하여 디지털 자산을 처분, 판매, 교환 또는 소유권을 양도한 경우:

다른 디지털 자산
미국 달러 또는 다른 화폐
금액에 관계 없이 재산, 상품, 또는 서비스로 교환 또는 거래
디지털 자산으로 양도 수수료 지불
소유권 또는 금전적 지분의 이전

다음과 같은 경우, 귀하에게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금전적 지분이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의 소유자로 기록되어 있음
하나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계좌에 대해 금전적 지분을 취득할 권리와 의무를 포함한 소유권 지분이 있음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지갑을 소유하고 있음

가상화폐를 소유하고 있다면 YES로 답을 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판매했을때 주의할 점을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가상화폐 세금 보고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가상화폐(암호화폐)는 IRS에서 자산(Property) 으로 간주되므로 매매, 교환, 지출 등이 발생할 때마다 양도소득세(Capital Gains Tax) 또는 기타 소득(Ordinary Income) 으로 과세됩니다. 하지만 가상화폐의 세금 보고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원가(Cost Basis)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주요 고려 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원가를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양도소득세는 기본적으로 (판매 가격 – 원가) 로 계산되므로, 원가를 정확히 산정하지 못하면 세금을 과다 또는 과소 납부할 위험이 있습니다. 사실 판매가는 그해 판매한 기록이므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원가는 훨씬 예전에 구입했다던가, 여러 거래소 혹은 개인지갑을 옮겨 다닌 경우 기록을 찾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원가 계산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거래소 사용: 여러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사고팔면 원가 계산이 어려워집니다.
거래 방식의 다양성: 스테이킹, 마이닝, 에어드롭, 선물 거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록 부족: 일부 거래소는 상세 거래 내역을 오래 보관하지 않거나, CSV 다운로드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지갑 간 이동: 개인 지갑과 거래소 간 이동 시 원가 추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가 산정을 위해 거래 내역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2. 원가 계산 방법: FIFO, LIFO, Specific ID

IRS는 가상화폐의 원가 산정 방식으로 FIFO(선입선출), LIFO(후입선출), Specific ID(개별 원가) 를 허용합니다.

FIFO (First-In-First-Out, 선입선출): 먼저 산 코인을 먼저 판 것으로 간주하여 원가를 계산하는 방식. 장기 보유자에게 불리할 수 있음.
LIFO (Last-In-First-Out, 후입선출): 나중에 산 코인을 먼저 판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 단기 거래자에게 유리할 수 있음.
Specific ID (개별 원가법): 특정한 개별 코인의 원가를 추적하여 선택적으로 원가를 계산하는 방법. 가장 유리한 방법이지만 철저한 기록이 필요함.

CoinTracker, Koinly, CoinLedger 등과 같은 가상화폐 세무 관리 툴을 활용하면 원가 계산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3. IRS 보고 의무: Form 8949 & Schedule D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면 일반적으로 Form 8949 및 Schedule D 에 거래 내역을 보고해야 합니다.

Form 8949: 각 거래의 날짜, 원가, 판매 가격, 손익을 기록.
Schedule D: Form 8949에서 정리된 양도소득을 총합하여 보고.

또한, Form 1040의 “가상화폐 관련 질문(Do you have any digital assets?)”에도 반드시 답해야 합니다.

4. CoinTracker와 같은 세금 보고 툴 활용

가상화폐 거래가 많다면 CoinTracker, Koinly, CoinLedger, Accointing 등의 세금 보고 툴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자동 데이터 연동: 거래소 및 지갑과 연결해 자동으로 거래 내역을 수집
원가 자동 계산: FIFO, LIFO, Specific ID 등 원하는 방식으로 자동 계산
세금 보고 지원: Form 8949, Schedule D 등 자동 생성

거래량이 많을수록 직접 원가를 계산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세무 관리 툴을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엑셀을 활용하여 모든 거래내역을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가상화폐 세금 보고 실수 방지 체크리스트

거래 내역 백업: 모든 거래소에서 CSV 파일 다운로드 및 보관
원가 계산 방식 선택: FIFO, LIFO, Specific ID 중 선택하고 일관되게 유지
소득 유형 구분: 가상화폐를 통한 수익이 양도소득인지, 기타 소득인지 명확히 분류
세금 관리 툴 사용: CoinTracker 등의 툴로 자동 계산 및 보고서 작성
전문가 상담: 거래가 많거나 복잡한 경우 CPA 또는 세무 전문가의 검토 필요